[경북신문=지우현기자] 달성군청소년센터 다문화 방과후아카데미가 다문화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해 영남대와 매칭한 다문화 멘토링 활동을 실시한다.

다문화 멘토링 활동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한국문화 적응력 향상 및 다양한 나라 청소년들의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와 기초 학습지도를 통해 청소년들간의 교육 격차 해소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영남대 학생들과 다문화 청소년이 1:1 매칭돼 청소년들의학습과 진로상담, 또래관계에 대한 고민상담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기본 생활 및 정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용 달성군 청소년센터 관장은 "다양한 나라의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멘티-멘토 활동을 통해 멘티는 자존감 향상과 행복한 성장의 기회가 되고 멘토는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발휘해 조력자의 역할을 하며 상호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청소년 다문화 방과후아카데미는 다양한 나라의 청소년들이 학교 방과후 기초학습, 전문체험 활동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또래간에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